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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야탑 강릉집 우럭회무침 가성비 맛집 추천 (내돈내산)

by 데일리위시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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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라고 하면 주로 광어회에 쇠주 한잔했는데 가끔 새콤 달콤한 회무침이 생각날 때가 있죠~

그럴 땐 그 갈증을 확실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게 바로 강릉집입니다. 

코스로 이어서 줄줄이 여러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제대로 먹을 수 있죠~

그래서 이번엔 강릉집을 후다닥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야탑 터미널 건너편 먹자 골목쪽에 있더라고요. 

 

영업시간: 오후 11시 30분 ~ 오후 10시 30분

(수, 금, 일 오후 10시에 영업이 끝납니다)

 

강릉집 주차장 앞
강릉집 주차장 앞

먹자골목 안쪽에 오르막길에 있습니다. 

별도로 주차장이 있는데 안에 차가 있으면 차를 돌리지 못하고 후진해서 나와야 하는 정도로 넓지는 않습니다. 

저녁에는 주차장 바로 앞 도로변에도 주차를 하시더라구요. 

 

점심특선 메뉴가 걸려져 있는 벽
점심특선 메뉴가 걸려져 있는 벽

점심 메뉴도 별도로 운영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강릉집이 세트 메뉴로 되어 있다 보니 점심시간에 먹기엔 부담스럽죠. 

그래서 저렇게 점심 메뉴를 별도로 운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강릉집 입구
강릉집 입구

건물이 꽤 큰 편입니다. 

분당본점이라는 말에 괜히 더 맛이 있을거 같은 생각이 물씬 들더라고요. 

서둘러 계단을 올라서 들어갔습니다. 

 

강릉집 식당 내부
강릉집 식당 내부

살며시 코에 스며드는 냄새를 맡으면 더 배고파 지는거 공감하시죠? ㅎㅎㅎ

꽤 넓은 홀이 손님들로 거의 다 차서 시끌시끌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 보이던 수많은 담금주들... 

속으로 한잔만... 했지만 차를 가져와서 마음으로만 간절해하는 걸로 했어요 ㅎㅎㅎ

강릉집 메뉴
강릉집 메뉴

코스로 나오는 메뉴와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있고, 추가로 시킬 수 있는 메뉴도 있더라고요. 

보통 성인 3~4이면 중자를 시킨다고 하셔서 저희는 소자 그리고 공기밥 하나, 라면사리 하나, 만두 하나를 시켰어요. 

(성인 둘, 아이 둘에 소자면 충분했어요)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우럭무침회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우럭무침회

먹기 너무 아까울만큼 예쁘게 나온 우럭회무침!

오랜만에 보는데도 우와~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더 참을 수가 없죠?

냉큼 깻잎을 하나 들어 바로 회를 올렸죠~ 😉

 

깻잎과 김 위에 우럭회무침을 살포시 올려 한입~
깻잎과 김 위에 우럭회무침을 살포시 올려 한입~

메뉴판에서 알려준대로 깻잎 위에 김을 올려고 우럭회무침을 올려서 한입 넣으니~

뭐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너무 꿀맛이죠~!🤭

이렇게 새콤달콤하게 양념에 묻혀서 먹는 회가 얼마만인지 저희 식구들도 한 3점 입에 넣을 동안 아무 말도 없었어요 ㅎㅎ

 

추가해도 더 주시는 깻잎쌈
추가해도 더 주시는 깻잎쌈

여기서 꿀팁 하나!

깻잎 쌈을 드시다가 다 드시고 모자르면 더 달려고 말씀하세요~

그러면 별도 추가금 없이 더 가져다 주십니다~

서둘러 한 입을 먹다 보니 기본 찬을 찍는다는 게 깜빡했었답니다 ㅎㅎㅎ

 

기본으로 나오는 찬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으로는 이렇게 6개가 나옵니다. 

(김이나 마늘, 고추는 싸 먹는 용도라 반찬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멸치는 좀 딱딱해서 먹기가 그닥이더라구요; 식은 전도 그닥

다시마 비빔국수다시마 비빔국수도 김에 올려서 한입
다시마 비빔국수

다음 코스로 나온 다시마 비빔국수~

양이 많이 나온 건 아니고 어른 한주먹정도로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우럭회무침과 같은 양념이라 솔직히 맛이 똑같아서 먹는데 우와~소리는 안 나옵니다 ㅎㅎㅎ

(내돈내산이라 당당히🙃 )

그래도 맛은 있어요~

 

추가 메뉴로 시킨 만두
추가 메뉴로 시킨 만두

추가로 시켜 나온 만두도 먹을만하다~ 맛이 평범합니다.

아이들이 우럭회무침이 매워할 때 같이 먹기 좋아요. 

여기서 또 아이들을 위한 팁하나~

처음에 나오는 들깨 미역국에 공깃밥을 하나 시켜서 같이 먹게 해 주세요~

그러면 회를 많이 안 먹어서 배가 안찰텐데... 다른 거 먹을 거 그랬나.. 하는 걱정을 덜 하게 되실 거예요 ㅎㅎㅎ

(아이들이 먹고 싶은 것만 먹을 수 있나~ 가끔 엄마, 아빠도 먹고 싶은 거 먹어야죠~ ㅎㅎㅎ)

 

마지막 코스 매운탕
마지막 코스 매운탕

마지막 코스로 나온 매운탕~

보글보글 끓여서 따뜻한 국물 한 숟가락 호로록~ 입에 넣으면 크으... 이만한 게 또 없죠~

마시마비빔국수와 만두로 약간 의기소침해진 식욕이 또 바로 올라옵니다 ㅎㅎㅎ

매운탕에 추가한 라면사리
매운탕에 추가한 라면사리

보글보글 끓을 때 못 참고 그만... 라면사리를 추가했어요~ 😏

팁 하나 더!

라면을 넣고 국물이 부족할 거 같으면 국물을 더 달라고 말씀하세요~

그러면 매운탕 국물을 더 가져다주세요

 

매운탕을 더 맛있게 해주는 수제비
매운탕을 더 맛있게 해주는 수제비

닭발에 주먹밥이 있다면 매운탕에는 수제비가 있죠~ 

장갑을 끼고 손으로 뚝뚝 끊어서 익혀 먹는 수제비도 별미입니다~

정말 이렇게 코스로 먹으니 배가 너무 부르더라고요. 

 

후식으로 나온 한방차
후식으로 나온 한방차

후식으로 한방차가 나왔는데 저렇게 병 채로 가져다주셨어요. 

맛은 약간 계피차 같기도 한 게 딱 냄새가 한방이구나~ 싶으실 거예요 ㅎㅎㅎ

시원하게 이렇게 차까지 마시니 너무 좋았어요. 

 

입맛이 없거나 마땅히 먹고 싶은 게 안 떠오를 때

이렇게 색다른 회를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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