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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남 마라탕 찐 최강 맛집 추천 (딴데못감)

by 데일리위시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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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글 쓸게요.
광고글 아니고 내 돈 내산!
찐으로 맛있어서 스스로 쓰는 글입니다.

 

저는 마라탕이면 환장하는 마니아입니다.

특히나 술 한잔하고 난 다음날 해장으로는 진짜 마라탕만 한 게 없죠.

얼큰할뿐더러 각종 야채에 두부까지 들어가 있으니

두말할 필요가 없죠~👍

 

자~ 일단 어딘지부터 말씀드려야겠죠?
오늘 제가 소개드릴 찐 마라탕 맛집은
바로 강남역 cgv 건물 3층에 있는 춘리 마라탕입니다.

 

여기가 춘리마라탕 직영점이라고 합니다. 

맛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영업시간: 월~토 / 오전 11시~ 오후 10시                  라스트 오더 오후 9시 / 일요일은 쉬어요! (허탕주의)

 

강남 cgv건물 3층에 있고요. 같은 층 바로 옆에도 마라탕 집이 있어요.
근데 여기 춘리마리탕이 정말 찐입니다. 국물이 정말 찐해요. 비교불가
드셔보시면 아......!!  하실 겁니다 진짜~

아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여기 쉬는 날이 일요일이니까 괜히 가셨다 허탕치는 일 없으시길 바랄게요.
(전 한번.. 갔다가 허탕쳤어요 ㅠ 또 그날 옆집은 열더라고요? 그래서 옆에 가서 먹었는데 그 맛이 그 맛이 안나..ㅠㅠ)
일요일 휴무!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브레이크 타임도 있는데요.
오후 3시~ 4시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일요일 휴무, 3~4시 브레이크 타임 꼭 기억하세요~

 

강남역 cgv건물 앞 횡단보도
강남역 cgv건물 앞 횡단보도

친구 두 놈을 불러서 한턱 쏜다고 하고
메뉴는 제가 먹고 싶은 마라탕으로 유인했죠 ㅋㅋㅋ
생색은 내면서 내가 먹고 싶은 거 먹기 헤헿

 

cgv건물 엘레베이터
cgv건물 엘레베이터

위치는 찾기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굳이 사진을 첨부하지 않아도 되지만 현장감을 느끼시라고 첨부합니다~
사실 이왕 찍은 거 그냥 올려요..;; ㅋㅋㅋㅋ
말씀드린 대로 cgv 영화관 건물이라 사람이 좀 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조금 기다리셔야 하는데,
저는 배고플 땐 그냥 계단으로 후다닥 올라가요 ㅋㅋ

 

춘리마라탕 가게 입구춘리마라탕 가게 입구 2
춘리마라탕 가게 입구

점심시간에 찾았을때도 사람이 많았는데 저녁시간에도 역시 사람이 많이 있더라고요.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안에서도 기다리고 대기를 한 10분 정도 했답니다.

맛있는 마라탕을 먹기위해서 이 정도 수고쯤이야..;;

 

대기판에 순번에 맞게 이름적기
대기판에 순번에 맞게 이름적기

문 좌측을 보면 이렇게 귀여운 순번을 적는 귀여운 대기판이 있고요.
대기 1순위라 그래도 많이 기다리진 않은 편이었어요.
저 뒤로도 계속 오시더라고요.
같이 먹기로 한 녀석들이 아무도 안 와서 저 혼자 기다렸다가 좋은 자리를 맡았답니다 ^^;;
(20분이나 늦게 왔다는... 후..)

창가쪽 뷰가 좋은 자리 득템
창가쪽 뷰가 좋은 자리 득템

짜잔~ 이렇게 금방 건너왔던 횡단보도가 보이는 창가 쪽 좋은 자리를 차지했답니다.

뷰가 너무 좋죠? 😙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의외로 솔솔 하더라고요 ㅎㅎㅎ

 

같이 저녁을 먹기로 한 녀석들이 아직 아무도 안온 관계로~

저는 먼저...

시원한 칭따오 맥주 한잔
시원한 칭따오 맥주 한잔

일단 시워어어어언~ 하게 칭따오 한 잔으로 완샷으로 목을 축여봅니다. 기분+1 좋아지고요~ ㅋㅋㅋㅋ
한잔하면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니 곧 하나, 둘 일행이 도착하더라고요.
역시 강남은 사람 구경하는 맛 ㅋㅋㅋㅋ

먼저 꿔바로우를 시켜놓고~
이제 본격적으로 마라탕을 담아봐야죠?

신선한 마라탕 재료들
신선한 마라탕 재료들

신선한 채소와 당면, 소시지, 푸주 등등 한 곳에서 담을 수 있게 깨끗하게 잘 되어있어요~
사진에는 차마 못 담았는데 오른쪽에 보시면 담는 그릇과 집게가 준비되어 있어요.

항상 담다보면 너무 많이 담았다.... 하는 후회와 또 막상 나오면 다 먹게 되는 신기한 경험들 다들 하시죠? ㅎㅎㅎ


그리고 뒤쪽으로 보시면~

양고기와 소고기를 담을 수 있는 냉장고
양고기와 소고기를 담을 수 있는 냉장고

이렇게 소고기, 양고기를 담는 고기 냉장고가 별도로 있어요.

처음엔 소고기를 담을까? 양고기를 담을까? 고민했었는데

요즘엔 소고기와 양고기를 모두 담아서 고민을 해결해 버렸어요 ㅎㅎㅎ

 

단무지와 밥을 덜어 먹을 수 있는 셀프바
단무지와 밥을 덜어 먹을 수 있는 셀프바

밥이랑 단무지, 간장 같은 소스를 담을 수 있는 셀프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담고 계산을 하면 음식은 오래 기다리지 않고 빨리 나오는 편이에요
저는 혼자 먹을 때 좀 넉넉히 담으면 한 13,000원 정도 나오더라고요.

이날은 세 명이서 나눠먹을 거라 더 담았습니다.
꿔바로우 중자, 마라탕 23,000원,
상궈 2,8000원 정도 담았던 거 같아요.

 

춘리마라탕 메뉴판
춘리마라탕 메뉴판

다른 메뉴 가격은 이렇게 위쪽에 있어요~
(다 먹고 나오다가 후다닥 찍는 바람에 메뉴판이 잘렸네요; ㅎㅎ)
맥주 한잔 하면 어떻게 지냈냐~
회사는 아직도 거지 같냐~ ㅋㅋㅋ 이런 얘기를 하고 있으니 꿔바로우가 금방 나오더라고요.

춘리마라탕 꿔바로우
춘리마라탕 꿔바로우

사진으로는 양이 적어 보이는데 꽤 돼요~
한입 베면 빠사삭하면서 쫄깃한 게 단맛이 입안에 퍼지는 게 죤맛탱입니다~👍
어우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네요..

쫄깃한 꿔바로우 피
쫄깃한 꿔바로우 피

꿔바로우 저 안에 든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요~

한번 먹으면 손이 계속 저절로 가게 되더라고요. 

맥주 한 모금~ 꿔바로우 한입~ 
(뒤에 보이는 빈 맥주잔...한 놈은 여태 안 왔었네요.. 부들부들)

 

찐하고 국물이 대박인 춘리마라탕
찐하고 국물이 대박인 춘리마라탕

국물 때깔 보이시죠??? 진짜 찐합니다..

팁 하나!

여럿이 먹을 거라 많이 담아서 국물이 먹다 보니 부족하길래 조금 더 달라고 부탁드리니까 더 주시더라고요.
혹시 시켜서 부족하신 분 계시면 말씀하셔도 더 주실 거예요~


저는 매운 단계 2단계로 시켰어요~
메뉴에는 매운 걸 조금 먹을 줄 아시는 분이라고 되어있고요. 

신라면보다 쪼금 매운 정도? 무리하지 않는 매운맛 정도 선이에요.
엽떡 잘 드시는 분들은 한 단계 더 올리셔도 될 거 같아요.

멀게 뭘 굳이 강남까지 가서 먹냐 두덜거리던 녀석들도
한 입 호로록 먹고 오고 오~~~~ 감탄사가 튀어나왔답니다 ㅋㅋㅋ

 

춘리마라탕 마라상궈
춘리마라탕 마라상궈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마라상궈~
요건 말린 빨간 고추가 같이 들어가더라고요.
탕만 주로 먹었었는데 이거 먹으니까 또 맛이 색다르더라고요.

 

색다롭게 칼칼한 마라상궈 당면
색다롭게 칼칼한 마라상궈 당면

물에 빠진 당면만 먹다가 이렇게 땅콩이 버무려진 양념이 밴 졸긴 한 당면을 먹으니 이것도 새롭더라고요
너 낯설다~ 식감이 원래 보들보들하잖아요. 쫄깃한 식감이 더 강해요. 한번 드셔보세요~ 꼭!
건전하게 이렇게 먹은 것만 보여드리고~
(고량주 2병 마신 건 안 비밀.. ㅋㅋㅋ)
정말 너무 맛있게 먹고 부른 배와 함께 행복하게 귀가했습니다.

 

강남역 밤거리
강남역 밤거리

강남 오실 일 있으시면~
마라탕 좋아하시면~
정말 한번 꼭 가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 끝!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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