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뚝섬 찐 맛집 칼국수 보쌈 강추

회사가 성수 쪽이다 보니 성수 맛집을 하나씩 탐방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번에도 점심시간에 쉽지 않은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칼국수 맛집인데요.

상호: 훼미리손칼국수보쌈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10시까지

점심시간에 가시면 기다리시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정말 찾는 사람이 어마어마합니다.

저도 갔을 때 앞에 2팀이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간판이 안 달려서 있어서 없나 했었는데 지도맵으로 보니 저렇게 건물 벽 위쪽에 달려있더라고요.

(지도맵에서도 줄이 어마어마하네요; ㅎㅎㅎ)

처음 찾아가시는 분들은 저 간판을 보시고 찾아가세요~

가게 내부는 ㄱ자로 되어 있습니다.

보시는 거처럼 사람들이 어마어마하죠?

앉을자리 하나 없이 가득한 사람들을 보고 저도 놀랐어요 ㅎㅎ

줄은 그냥 입구 쪽에서 서있으면 차례로 빈 테이블이 나면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메뉴판이 독특하게 손글씨로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벽에는 일체감이 없는, 좋게 말하면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ㅎㅎㅎ 여러 종류의 그림들이 있고요.

사장님의 취미생활을 알 수 있는 등산 사진, 마라톤 완주 사진도 있습니다 ㅎㅎㅎ

기다리는 동안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어요~

보쌈 정식을 시켰는데 보쌈이 칼국수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김치가 정말 꿀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양념이 진한 김치를 좋아하는데 완전 제스타일이었어요.

(김치만 3 접시 먹은 거 같아요 🤭)

그리고 김치가 나와있는데 왜 또 김치가 나오지?? 했는데 보쌈에 같이 나오는 김치는 굴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김치를 다 먹은 걸 보시고 사장님께서 알아서 더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손님으로 바쁜 와중에서 신경 써주시는 게 감사했어요~👍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칼국수는 조금 늦게 나오는 편이었어요.

보쌈을 다 먹고 조금 기다리니 나오더라고요.

칼국수 한 젓가락을 호로록 먹고 나면 이래서 기다리는구나~ 기다릴 가치가 있구나~ 싶었어요.

면이 야들야들한 게 부드럽고 굵지 않아서 좋았어요.

먼저 먹던 보쌈 고기를 얹어서 칼국수와 같이 한입 먹으니 세상 부러운 게 없더라고요.

(이런 게 행복이지..😌)

정신없이 먹다 보니 막상 사진을 별로 못 찍었네요; ㅎㅎㅎ

맛집이라 사람이 붐벼서 기다려야 하는 것만 빼면 5점 만점에 5점!

강추입니다! 시간 되시면 꼭 한번 먹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