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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남수단 대통령 소변 촬영 기자 실종

by 데일리위시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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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남수단 대통령의 소변이 촬영된 사건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남수단은 어떤 나라인지, 남수단 대통령은 어떤 사람인지, 소변 촬영사건은 어떤 일인지 알아봤습니다.

 

국가 남수단은 어떤 나라인가

남수단 국기
남수단 국기

남수단은 중앙아프리카 공화국과 에티오피아, 우간다 사이에 있는 나라입니다.

남수단은 수단 공화국으로부터 2011년 98% 주민 투표 찬성을 받아서 독립을 했고요.

석유 자원이 풍부하지만 지속되는 내전으로 고통을 받는 나라입니다.

2020년에는 끔찍한 내전이 있었는데요. 키르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마차르 부통령의 지지자들이 교전을 벌여 무려 약 40만 명이 숨지고 수백만명의 피란민이 생겼고, 아직도 무력 충돌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남수단을 구성하는 인종에 대해 알아보면 아프리카 원주민인 흑인이 주류를 이루며, 언어는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각 부족의 언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남수단 대통령, 살바 키르는 누구인가

 

2016년 부통령 리에크 마차르 취임 사진. (왼쪽 부통텽 리에크 마차르, 오른쪽 대통령 살바 키르) / 출처:나무위키
2016년 부통령 리에크 마차르 취임 사진. (왼쪽 부통텽 리에크 마차르, 오른쪽 대통령 살바 키르) / 출처:나무위키

살바 키르 대통령은 올해 71세로 11년 동안 대통령직을 유지하며 독재정치로 약명이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인성 질환인 요로 감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현재 이슈가 되는 사건이 이 질환때문으로 보입니다. 

 

남수단 대통령 소변 촬영 사건

남수단 대통령 소변 촬영
남수단 대통령 소변 촬영

얼마전 12월 13일 남수단의 도로 기공식 행사에서 발생한 일인데요. 기공식 행사에 참석한 살바 키르 대통령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도중 바지 사이가 젖는 모습이 그대로 찍혔습니다. 

살바 키르 대통령도 바지를 내려다보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당시 상황을 촬영하던 중계 카메라맨도 당황하여 급하게 카메라를 돌렸는 이 장면은 이미 그대로 송출되었고, SNS를 통해 세계 각국에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문제는 그 현장을 취재한 언론인들이 줄지어 실종되거나 목을 매단 채 발견된단다는 소문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런 소문에 남수단 언론인들은 남수단 정부가 고문을 하고 숨지게 하며 공권력을 휘둔다며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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