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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분당 맛집 정자동 뼈해장국 추천

by 데일리위시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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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 산 지 벌써 12년째인데요. 
제가 살기 그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한 음식만 파는 곳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요. 
바로 뼈해장국인데요.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엔 따뜻한 국물이 많이 생각 나시죠? 이럴 때 한번 먹어줘야 제격이죠~
거두절미하고 바로 여기입니다.

 

분당 정자동 서울감자탕
분당 정자동 서울감자탕

뼈해장국 가격도 올랐네요. 
마트에서 뭐 산 게 없는데 기본 5~6만 원 나오고, 
요즘 정말 안 오르는 게 없을 정도로 물가가 정말 오르는구나 체감이 들어요. 
(아 이쯤 되면 나오는  월급만 빼고 오른다는.. 고정 레퍼토리..)
그래도 나오는 음식 맛은  그대로네요.

 

분당 서울감자탕
분당 서울감자탕

김치색만 봐도 아삭아삭한 게 맛있어 보이죠?

기본 찬으로 김치와 깍두기가 이렇게 나옵니다.

필요한 만큼 그릇에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서울감자탕 와사비 간장과 소스접시
서울감자탕 와사비 간장과 소스접시

테이블 한쪽에는 사진처럼 고추냉이가 들어간 간장과 덜어먹는 소스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간장에 와사비가 가라앉아있으니 접시에 덜기 전에 흔들어주시고 덜어서 드세요~

해장국이 나오기전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면 잠시 기다리면 금방 뼈해장국이 나옵니다~ ㅎㅎ

 

고기가 듬뿍담겨나온 뼈해장국 한 그릇
고기가 듬뿍담겨나온 뼈해장국 한 그릇

넘칠듯히 담겨 나온 뼈해장국~

한 그릇 두둑하게 담겨 나오네요~👍
그리고 매장 가운데 티브이로 주방 cctv를 보여줘서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청결하게 준비를 한다는 의미로 보여주고 싶은 거 같은데... 점심시간 조금 이르게 방문해서 홀이 한산하다 보니
주방에서부터 들리는 말소리와 화면이 일치되면서 보니까 재밌더라고요 ㅋㅋㅋ 
(아주머니 목소리가 좀 크셨... ㅋㅋㅋ)
사실 개인적으로는 서비스가 아주 청결하거나 좋진 않아요. 저희 테이블에 음식을 주시는 아주머니는 전화를 하시면서 한 손으로 음식을 옮기시더라고요...;; ㅋㅋㅋ

내돈내산이라 솔직한 후기를 씁니다 ㅎㅎㅎ

먹기전에 한번 더 찍은 뼈해장국
먹기전에 한번 더 찍은 뼈해장국

아무튼 해장국 맛은 예전 그대로입니다. 
저만의 뼈해장국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드릴까요?
저는 먹다가 뼈를 발리고 또 먹다가 뼈 발리는 게 귀찮더라고요.

 

고기살밥이 두툼한 뼈해장국
고기살밥이 두툼한 뼈해장국

어우~ 이 두툼한 쌀밥 보이시나요?
그런데 이 고기를 발려먹는게 또 일이죠 ㅎㅎㅎㅎ

처음엔 젓가락으로 발리려다가 손을 안 쓸 수가 없죠; ㅎㅎㅎ 다들 그러시죠?

조금씩 발려먹으면 성에 안차기도 하고 ㅎㅎㅎ 그래서 저는 한 번에 뼈를 발려서 살을 한입 가득 넣어서 먹습니다~  

 

순살 뼈해장국 한 접시
순살 뼈해장국 한 접시

이렇게요~ (찍고 보니 좀 더러워 보이는데 ;;;)
아무쪼록 저렇게 살코기만 발려서 고추냉이 간장을 살살 뿌려주고 한입 가득 한번 먹으면  부드러운 고기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다 먹으면 안 돼요!

뼈해장국먹을땐 공기밥 반 + 살고기 반
뼈해장국먹을땐 공기밥 반 + 살고기 반

이렇게 공깃밥과 함께 살코기를 넣어드시면
정말 맛있고~ 간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여기서 팁 하나 더 드리면 공깃밥은 반만 넣어서 드세요. 

한꺼번에 공깃밥을 다 넣으면 밥알이 불고 국물이 줄어들어서 맛이 없어요~)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주말엔 가족들과 뼈해장국 한 그릇 어떠세요? ^_^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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