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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2 카타르 월드컵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 알아보기

by 데일리위시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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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var이란 새로운 기술이 되고 나서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반자동 오프사이드란 판독 기술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를 보신 분들은 도대체 왜 자꾸 골이 취소되는지 의아해하셨을 수도 있을 텐데요. 

 

2022 카타르 월드컵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기술 (출처=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기술 (출처=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반자동 오프사이트 판독 기술이란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Semi-Automated Offside Technology)은 피파가 미국 MIT대학과 스위스 취리히공대가 합심해서 3년간 개발 끝에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처음으로 적용한 기술입니다. 

이런 기술을 도입하는데는 아디다스와의 합작도 큰 역할을 했는데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디다스 공인구 알 리흘라 (출처=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디다스 공인구 알 리흘라 (출처=FIFA)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인 '알 리흘라'는 아랍어로 여정이라는 뜻한다고 합니다. 8개의 삼각형 조각과 12개의 마름모꼴 조각으로 되어 공기 저항을 줄여 더 빠르고 정확한 슈팅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지붕에는 총 12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 카메라를 통해 선수들의 발 끝과 무릎 등 신체 총 29 부위의 위치 데이터를 1초당 50회씩 수집해서 위치정보를 파악한다고 합니다. 

이런 정보를 AI가 취합하고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독실의 심판에게 전달, 판독실 심판은 그 결과를 확인하고 다시 경기장 내 심판에게 알려주게 됩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 (출처=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 (출처=FIFA)

오프사이드 여부는 AI를 통해서 파악할 수 있지만, 최종 판정은 심판(사람)이 내리게 되어서 반자동이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카타르 VS 에콰도르 개막전 경기 3분만에 등장한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

아르헨티나와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과 웨일스 경기에서도 예외 없이 잡아내며 경기 흐름을 바뀌는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과연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나머지 또 어떤 경기에서도 환호와 탄식을 만들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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