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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마트 먹거리 추천 노브랜드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 몬스터 비교)

by 데일리위시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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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마트를 가게 되면 노브랜드 제품이 마련되어 있는 곳은 이제 자연스럽게 한 번씩 꼭 가게 되는 거 같아요. 

주로 과자나 냉동 제품들을 구매했었는데, 오늘 음료 쪽을 보다 보니 

노브랜드 에너지 드링크도 있더라고요. 

너무 신기해서 제가 잘 본 게 맞는지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 

노브랜드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이 많아서 노브랜드 에너지 드링크도 어떨지 궁금해서 한 캔을 사봤습니다.

평소 주로 에너지 드렁크를 마셔서 개인적으로 레드불과 몬스터와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봤습니다. 

스펙 차이 비교 후 노브랜드 에너지 드링크 후기 이어집니다~

 

에너지 드링크 3종 (노브랜드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 오리지널, 몬스터 오리지널)
에너지 드링크 3종 (노브랜드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 오리지널, 몬스터 오리지널)

에너지 드링크 3종 스펙 비교

항목 노브랜드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 오리지널 몬스터 오리지널
중량 320ml 250ml 355ml
51g 27g 41g
카페인 41.6mg 62.5mg 100mg
가격 780원 2,200원 2,200원

먼저 가격으로 비교를 해보면 당연히 노브랜드를 따라갈 수 없죠. (노브랜드> 레드불 = 몬스터)

노브랜드 에너지 드링크 3개 살 돈이면 레드불이나 몬스터를 거의 3개 살 돈이네요. 

(염연히 따지면 가끔 편의점에 2+1 하니까 2개 살 금액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 수도 있을 듯합니다.)

 

에너지 드링크 3종 중량 비교

중량은 몬스터> 노브랜드> 레드불 순서입니다.

레드불 마시면서 좀 부족하다 느끼신 분들은 노브랜드 마셔보시면 적지 않다고 느끼실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노브랜드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서 몬스터 오리지널이랑 중량 가치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정도였습니다. 

 

에너지 드링크 3종 당 함유량 비교

저는 당이 들어간 양이 놀라웠습니다.  (노브랜드> 몬스터> 레드불)

100ml당 들어간 당 중량을 계산해보면 노브랜드 15.9g > 몬스터 11.5g > 레드불 10.8g 순입니다. 

에너지 드링크에 이렇게 당이 많이 들어가 있는지 사실 몰랐거든요. 

그저 커피 대신 맛있는 카페인 음료 정도라고만 생각하고 넘겼는데 오늘에서야 새삼 놀라웠습니다. 

 

당이 많이 들어가 있는 건 다이어트에도 좋지 않지만, 

슈가 크러시라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더욱이 좋지 않습니다. 

슈가 크러시는 카페인과 포도당, 즉 당류를 같이 먹게 되면 

카페인으로 받았던 각성 효과가 떨어질 때 당도 같이 떨어지면서 갑작스레 몹시 피곤하다고 느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사실 당류와 기타 칼로리의 문제에서 벗어나서 순수하게 카페인 효과를 보겠다고 한다면 사실 아메리카노만 한 게 없죠.

에너지 드링크를 즐겨 먹게 된 것도 마케팅과 '에너지 드링크'라는 이름에서 주는 효과인 건 부인할 수 없을 듯합니다. 

 

에너지 드링크 3종 음료 색 비교

에너지 드링크 3종 음료색 비교
에너지 드링크 3종 음료색 비교 (레드불, 몬스터 사진 출처: 이마트몰 제품 이미지)

에너지 드링크 음료 색을 비교해보면 노브랜드가 제일 밝고, 몬스터가 제일 색이 어둡습니다. 

노브랜드 에너지 드링크 후기

노브랜드 에너지 드링크 실물 사진
노브랜드 에너지 드링크 실물 사진

크기는 아메리카노 잔 크기와 비슷하고요. (잔에는 반 정도 덜은 상태입니다.)

그러고 보면 레드불이나 몬스터랑 다르게 제품 이름이 그대로 '에너지 드링크' 인점도 재미있네요. 

 

노브랜드 에너지 드링크 색
노브랜드 에너지 드링크 색

생각보다 색이 밝아서 레드불이나 몬스터보다는 박카스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콜라와 같이 탄산이 과해서 목이 따갑지 않고 자글 자글 하다고 해야 할까요? 작은 기포에서 보듯이 과하지 않은 탄산의 맛이 주는 에너지 드링크 만의 맛은 그대로 느껴집니다. 

 

노브랜드 에너지 드링크 카페인 함량 41.6mg
노브랜드 에너지 드링크 카페인 함량 41.6mg

다른 노브랜드 제품과 다르게 노브랜드 에너지 드링크는 베트남에서 만들었네요. 

그리고 하단에 보면 스마트 컨슈머, 날밤 등 이렇게 태그가 있습니다.

노브랜드가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인식되었으면 하는지 알 수 있는 점에서 재밌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평으로는 ⭐⭐⭐⭐☆ (5점 만점에 4점 정도)
먹을만하다, 재구매할만하다.

 

다들 아시겠지만, 지나친 카페인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어디에선가 우연히 봤던 문구 중에

'내일의 체력을 오늘 땡겨쓴다'라는 말이 저는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지나치지 않게, 적절하게 마시며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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